광흥창역~ 의사당 등 4개구간
효과 좋으면 적용구간 확대


서울시는 이르면 6월 말부터 출퇴근 시간대에 이용 승객이 몰려 극심한 혼잡을 빚는 153번(광흥창역∼국회의사당) 구간 등 버스 노선 4곳에 ‘출퇴근 맞춤 버스’(일명 다람쥐 버스)를 투입, 시범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다람쥐 버스’는 다람쥐가 쳇바퀴를 돌듯 짧은 구간만 반복적으로 운행하는 셔틀형 순환버스를 말한다.

다람쥐 버스 운행 구간은 153번 구간과 702번(구산중학교∼녹번역 구간), 500번(봉천역∼노량진역 구간), 3315번(마천동사거리∼잠실역 8번 출구 구간) 등이다. 이들 구간에 투입되는 다람쥐 버스는 기존 버스 번호와 다른 번호가 부여된다. 아직 운행 번호는 확정되지 않았다. 시는 오전 7∼9시 등 출근시간대에는 4개 구간에서 모두 운행을 하고, 퇴근 시간대에는 153번 구간 운행만 확정했다. 나머지 3개 구간의 퇴근 시간대 운행 여부는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버스운송사업조합과, 노선과 운행 관련 세부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내달 말에는 예비차량 등을 투입해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시범운행을 통해 시민 반응 등을 점검해 효과가 좋으면 다람쥐 버스 적용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선종 기자 hanul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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