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청(75) 시인과 장경렬(64) 문학평론가가 제28회 김달진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문학상 운영위원회가 30일 밝혔다. 수상작은 이 시인의 시집 ‘곡마단 뒷마당엔 말이 한 마리 있었네’와 장 평론가의 평론집 ‘꽃잎과 나비, 그 경계에서’이다. 이 시인은 한국시인협회장을 지낸 문단의 대표적 작가다. 2010년 목월문학상을 수상했다. 장 평론가는 서울대 영문과 교수다. ‘예지와 무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등 다수의 평론집을 펴냈다. 김달진문학상은 시인이자 한학자인 월하 김달진(1907∼1989)을 기리기 위해 1990년 설립됐다. 시상식은 9월 9일 오후 4시 경남 창원시 진해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