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재기 등 맞춤 지원 발표

서비스업 중심인 부산의 지역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소상공인들을 살리기 위한 종합대책이 처음으로 마련됐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31일 기자회견을 하고 “창업, 성장, 재기 등 소상공인의 맞춤형 지원 대책과 지원체계 구축 등 4대 전략 32개 과제로 이뤄진 ‘부산 골목상권 스마일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소상공인이 웃어야 부산이 산다’는 모토 아래 ‘유망업종 중심의 준비된 창업’이 목표다. 이 같은 대책은 소상공인이 부산 전체 사업체의 87%에 종사자 수는 41%(44만 명)에 달하지만 창업 후 5년 생존율이 28%에 불과할 정도로 위축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서 시장은 이에 따라 유망업종 창업희망 아카데미, 창업 희망 멘토 운영, 해외 선진 창업 트렌드 적용, 해외창업 지원 등을 통해 현재 도·소매, 음식·숙박업 위주의 생계형에서 점차 정보기술(IT), 영상, 관광, 정보서비스업으로 업종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관련 예산 1000억 원과 보증지원 5000억 원 등 6000억 원 이상을 투입해 우수업체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지원사업, 제품·서비스 혁신, 판로 개척 등을 해나갈 예정이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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