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韓銀 ‘5월 제조업 BSI’ 발표
수출기업 2P↑…상승세 지속
최근 4개월간 꾸준히 올랐던 기업들의 체감 경기 지수가 5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수출 기업은 상승세를 지속했지만 내수 부진으로 내수 기업들의 체감 지표는 하락했다.
3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제조업 업황 경기실사지수(BSI)는 82로 지난달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이 지수는 1월부터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4개월 연속 올랐다. BSI는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상황을 나타낸 지표로, 기준치인 100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다.
최덕재 한은 기업통계팀장은 “5월에는 징검다리 연휴를 비롯한 영업일 감소와 단기 급등에 따른 일시적 조정이 작용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BSI가 장기평균선(80) 위에서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조업체 중 내수기업은 78로 3포인트 떨어졌고, 수출기업은 88로 2포인트 올랐다. 수출기업의 경우 2012년 6월(88) 이후 4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기업(87)과 중소기업(74)은 각각 1포인트씩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전자·영상·통신장비(98)가 5포인트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화학물질·제품(93)은 11포인트, 1차금속(75)은 13포인트나 하락했다. 화학에서는 에틸렌계 제품의 수요 둔화가, 1차금속에서는 중국 저가 제품과의 경쟁 심화가 각각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서비스업을 포함한 비제조업의 5월 업황 BSI는 79로 전월보다 1포인트 올랐다.
이날 한국경제연구원이 600대 기업(매출액 기준)을 대상으로 벌인 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6월 전망치는 99.1을 기록, 지난해 5월(102.3)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기준선인 100을 여전히 밑돌아 경기 회복에 대한 기업들의 냉정한 입장은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는 쪽이다.
김충남·이관범 기자 utopian21@munhwa.com
수출기업 2P↑…상승세 지속
최근 4개월간 꾸준히 올랐던 기업들의 체감 경기 지수가 5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수출 기업은 상승세를 지속했지만 내수 부진으로 내수 기업들의 체감 지표는 하락했다.
3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제조업 업황 경기실사지수(BSI)는 82로 지난달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이 지수는 1월부터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4개월 연속 올랐다. BSI는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상황을 나타낸 지표로, 기준치인 100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다.
최덕재 한은 기업통계팀장은 “5월에는 징검다리 연휴를 비롯한 영업일 감소와 단기 급등에 따른 일시적 조정이 작용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BSI가 장기평균선(80) 위에서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조업체 중 내수기업은 78로 3포인트 떨어졌고, 수출기업은 88로 2포인트 올랐다. 수출기업의 경우 2012년 6월(88) 이후 4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기업(87)과 중소기업(74)은 각각 1포인트씩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전자·영상·통신장비(98)가 5포인트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화학물질·제품(93)은 11포인트, 1차금속(75)은 13포인트나 하락했다. 화학에서는 에틸렌계 제품의 수요 둔화가, 1차금속에서는 중국 저가 제품과의 경쟁 심화가 각각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서비스업을 포함한 비제조업의 5월 업황 BSI는 79로 전월보다 1포인트 올랐다.
이날 한국경제연구원이 600대 기업(매출액 기준)을 대상으로 벌인 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6월 전망치는 99.1을 기록, 지난해 5월(102.3)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기준선인 100을 여전히 밑돌아 경기 회복에 대한 기업들의 냉정한 입장은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는 쪽이다.
김충남·이관범 기자 utopian2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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