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0·LA 다저스)이 1일(한국시간)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31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앞서 류현진이 선발 투수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을 선발 투수로 출발했지만 7경기에서 2승 5패(평균자책점 4.75)로 부진, 롱릴리프로 밀렸다. 류현진은 지난 26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마에다 겐타에 이어 6회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세이브를 챙겼다.

로버츠 감독은 1일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었던 알렉스 우드가 30일 흉쇄관절 염증으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간 직후 류현진을 대체 선발로 세우기로 했다. ‘임시 선발’이라는 꼬리표가 붙어 있다. 그러나 뚜렷한 성과를 거두면 상황은 바뀔 수 있다. 류현진은 특히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통산 3경기에서 1승 1패 1세이브(평균자책점 1.50)를 유지하고 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은 아마 (선발로 등판하게 돼) 흥분했을 것”이라며 “원래 자리로 돌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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