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에서 활약한 배우 천우희(사진)가 TV 드라마에 처음 출연한다. 한동안 예능과 영화 작업을 해온 김주혁도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tvN은 천우희와 김주혁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아르곤’(극본 전영신)을 오는 9월부터 방송한다고 1일 밝혔다.

아르곤은 가짜 뉴스가 넘치는 세상에서 오직 팩트(사실)에 근거해 진실을 밝히는 언론인들의 모습을 그린다. 아르곤은 극 중 방송사의 탐사보도 프로그램 제목이다.

천우희는 영화 ‘한공주’로 2014년 청룡영화상 등 각종 영화상을 휩쓸었던 실력파다.

이번엔 아르곤의 계약직 기자 ‘이연화’를 연기한다. 정규직을 목표로 참된 ‘기자상’을 꿈꾸는 인물이다. 천우희는 “인물과 상황을 현실적으로 그린 대본이라 끌렸다. 캐릭터 역시 입체감이 있어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김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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