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인준 강행처리 반발 “국회주체 새 협의체 구성을”
자유한국당이 1일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정 협의체’ 불참을 선언하고 국회가 주체가 되는 새로운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제1야당인 한국당이 전날(31일) 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강행 처리를 ‘일방통행식 국정 운영’으로 규정, 대여 강경 투쟁 방침을 밝힘에 따라 정국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우택 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한국당은 대통령과 정부가 주재하는 일방적 국정 설명회 식의 성격을 가진 ‘여야정 협의체’ 구성에는 참여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 총리 임명동의안이 한국당의 반대와 집단 퇴장 속에 처리된 것을 언급하며 “이런 식으로라면 여야 협치 정신에서 문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도 무의미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진정한 협치 정신 구현을 위해 여야가, 국회가 주체가 되는 협의체 구성을 새롭게 제안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 총리 임명동의안 강행 처리의 책임을 물어 정세균 국회의장이 매주 월요일 주재하는 국회의장·4당 원내대표 회동에도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 의장의 각성과 재발 방지 의지 표명이 없다면 의장 주재 4당 원내대표 회동에 참여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정 원내대표는 향후 이어질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대해 “보이콧은 생각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자유한국당이 1일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정 협의체’ 불참을 선언하고 국회가 주체가 되는 새로운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제1야당인 한국당이 전날(31일) 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강행 처리를 ‘일방통행식 국정 운영’으로 규정, 대여 강경 투쟁 방침을 밝힘에 따라 정국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우택 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한국당은 대통령과 정부가 주재하는 일방적 국정 설명회 식의 성격을 가진 ‘여야정 협의체’ 구성에는 참여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 총리 임명동의안이 한국당의 반대와 집단 퇴장 속에 처리된 것을 언급하며 “이런 식으로라면 여야 협치 정신에서 문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도 무의미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진정한 협치 정신 구현을 위해 여야가, 국회가 주체가 되는 협의체 구성을 새롭게 제안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 총리 임명동의안 강행 처리의 책임을 물어 정세균 국회의장이 매주 월요일 주재하는 국회의장·4당 원내대표 회동에도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 의장의 각성과 재발 방지 의지 표명이 없다면 의장 주재 4당 원내대표 회동에 참여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정 원내대표는 향후 이어질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대해 “보이콧은 생각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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