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집권2기 출범 앞두고
부패 고위 관료 낙마 잇따라
공안당국에 부패혐의로 체포됐던 왕바오안(王保安) 전 중국 국가통계국장이 1억5300만 위안(약 252억5700만 원) 이상의 뇌물 수수 혐의가 인정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1일 허베이(河北)성 장자커우(張家口)시 중급인민법원은 웨이보(微博) 공식 계정을 통해 “왕 전 국장에 대해서 현금과 금품 총 1억5300만 위안 이상을 수수한 혐의로 무기징역과 정치권 영구 박탈 및 개인의 전 재산 몰수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왕 전 국장은 지난 1994∼2016년 사이에 범행을 저질렀으며 그 기간 재정부를 포함한 국가 기관에서 직책을 맡으며 뇌물을 수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1일부터 열린 공판에서 모든 혐의 사실을 인정했다.
왕 전 국장은 경제학 박사를 취득한 경제정책 전문가로 1991년 재정부에 처장급 비서를 지낸 뒤 1994년부터는 국가 세무총국 판공청 비서실장급 비서를 지냈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재정부 부부장을 지냈다. 이후 2015년부터 국가통계국장을 지내면서 외신과의 ‘통계 불신’ 지적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중국 경제 성장률 수치 및 통계 신뢰성과 관련한 주장을 펼쳤다. 국가통계국장은 직제상 차관급이나 통상 장관급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지난해 1월 26일 기자회견 직후 전격적으로 당국에 체포됐다.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의 집권 2기 출범을 앞두고 시 주석 측근들의 승진과 더불어 기존 고위 관료들의 반부패 관련 낙마가 줄을 잇고 있다.
베이징=박세영 특파원 go@munhwa.com
부패 고위 관료 낙마 잇따라
공안당국에 부패혐의로 체포됐던 왕바오안(王保安) 전 중국 국가통계국장이 1억5300만 위안(약 252억5700만 원) 이상의 뇌물 수수 혐의가 인정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1일 허베이(河北)성 장자커우(張家口)시 중급인민법원은 웨이보(微博) 공식 계정을 통해 “왕 전 국장에 대해서 현금과 금품 총 1억5300만 위안 이상을 수수한 혐의로 무기징역과 정치권 영구 박탈 및 개인의 전 재산 몰수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왕 전 국장은 지난 1994∼2016년 사이에 범행을 저질렀으며 그 기간 재정부를 포함한 국가 기관에서 직책을 맡으며 뇌물을 수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1일부터 열린 공판에서 모든 혐의 사실을 인정했다.
왕 전 국장은 경제학 박사를 취득한 경제정책 전문가로 1991년 재정부에 처장급 비서를 지낸 뒤 1994년부터는 국가 세무총국 판공청 비서실장급 비서를 지냈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재정부 부부장을 지냈다. 이후 2015년부터 국가통계국장을 지내면서 외신과의 ‘통계 불신’ 지적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중국 경제 성장률 수치 및 통계 신뢰성과 관련한 주장을 펼쳤다. 국가통계국장은 직제상 차관급이나 통상 장관급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지난해 1월 26일 기자회견 직후 전격적으로 당국에 체포됐다.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의 집권 2기 출범을 앞두고 시 주석 측근들의 승진과 더불어 기존 고위 관료들의 반부패 관련 낙마가 줄을 잇고 있다.
베이징=박세영 특파원 g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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