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 교통사고도 8.5%↓

국민안전처가 지난해부터 진행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시범 사업이 성과를 거두면서 범죄와 사고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을 진행한 17개 시·군·구의 2016년 사고 발생 건수를 잠정 집계한 결과, 전년도에 비해 범죄는 12.6%, 교통사고는 8.5%, 화재는 1.8% 각각 감소했다.

지난해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5대 범죄(살인·강도·폭력·강간·절도)는 6만4416건으로 2015년의 7만3743건보다 9327건이 줄었다. 교통사고는 2만7771건으로 2015년의 3만361건보다 2590건 감소했으며, 화재는 2015년 3800건에서 2016년 3730건으로 70건이 줄었다.

박양수 기자 ysp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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