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과대학(학장 이건우)은 ‘올해의 자랑스러운 동문’에 권오준(금속공학 72학번) 포스코 회장, 김종훈(건축학 73학번) 한미글로벌 대표이사 회장, 김기남(전자공학 77학번)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을 선정해 31일 시상했다. 권 회장은 포스코에서 자동차강판 등 핵심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지난해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국내 초고층 건설기술 실용화에 공헌한 점, 김 사장은 메모리 및 시스템 반도체 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