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명화-가을의 전설(EBS1 3일 오후 10시55분) = 미국 정부의 인디언 정책에 불만을 갖고 있던 윌리엄 러드로우 대령(안소니 홉킨스)은 퇴역 후 몬타나에 정착해 목장을 짓고 세 아들과 산다.
장남 알프레드(에이단 퀸)와 둘째 트리스탄(브래드 피트), 막내 새뮤얼은 제각각 개성이 강한 청년들로 자라난다. 어느 날, 도시로 유학 갔던 새뮤엘이 약혼녀 수잔나(줄리아 오몬드)를 데리고 나타난다. 사랑스러운 수잔나를 보는 순간 다른 형제들의 마음이 모두 흔들리지만 감성보단 이성이 앞선 형제들은 막내 동생의 행복을 빌어주며 수잔나를 따뜻하게 맞이한다.
하지만 행복했던 순간도 잠시, 새뮤엘이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겠다고 나서자 다른 두 형제들도 따라나선다. 결국 전쟁터에서 새뮤얼이 전사하고, 이를 눈앞에서 목격한 트리스탄은 동생을 구해내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빠진다.
전쟁이 끝나고 먼저 귀국한 알프레드는 수잔나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수잔나는 알프레드의 자상한 모습에 마음이 흔들리지만 얼마 뒤 트리스탄이 나타나 수잔나의 마음을 빼앗아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