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세계 6위권 자동차시장 브라질에서 현지 생산 및 HB20, 크레타의 성공에 힘입어 전통의 강자 포드를 제치고 ‘빅4(Big4)’ 자리에 오르는 등 시장 판도를 재편하고 있다.
8일 브라질자동차산업협회 및 코트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브라질시장에서 GM, 피아트, 폭스바겐, 포드 등이 굳게 지켜온 빅4 구도가 올 들어 현대차와 토요타의 약진으로 빅6 체제로 재편되고 있다.
현대차의 올해 1~5월 브라질시장 누적 판매 대수(승용차 및 상용차 판매 합산 기준)는 지난해 7만5340대에서 5.1% 증가한 7만9185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10년 전인 2007년 시장점유율 0.8%에 머물렀던 현대차는 올해 1~5월 10.1%를 기록해 같은 기간 시장점유율이 10.5%에서 8.5%로 하락한 포드를 제치고 브라질 판매 4위 자리를 차지했다.
반면 2007년 브라질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했던 GM, 피아트, 폭스바겐, 포드 등 4개사의 시장점유율은 현대차, 토요타(시장점유율 8.9%) 등의 공세 탓에 점유율이 53.5%로 급락했다.
현대차의 약진 비결로는 2012년부터 현지생산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점과 함께 현지 전략모델 HB20이 소형 해치백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끈 점이 주요인으로 지목됐다.
브라질시장 특성상 소형 해치백·왜건 판매량이 전체 자동차시장의 50%에 육박하는 가운데 2012년 말 현대차가 출시한 HB20은 이후 브라질 올해의 차 등을 수상하며 단숨에 베스트셀링카로 떠올랐다. 올 들어서도 HB20은 4월까지 3만2456대 판매량으로 GM 쉐보레 오닉스에 이어 브라질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 2위를 달리고 있다.
또 현대차가 최근 브라질시장에 불어닥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열풍에 발맞춰 올해 1월 본격 판매에 돌입한 소형 SUV 크레타도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크레타는 판매 첫 달 1182대가 팔려 SUV 판매 7위에 오른 데 이어 4월에는 3056대가 판매돼 SUV 3위에 오르는 등 HB20과 함께 현대차 약진을 주도하고 있다.
김남석 기자 namdol@
8일 브라질자동차산업협회 및 코트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브라질시장에서 GM, 피아트, 폭스바겐, 포드 등이 굳게 지켜온 빅4 구도가 올 들어 현대차와 토요타의 약진으로 빅6 체제로 재편되고 있다.
현대차의 올해 1~5월 브라질시장 누적 판매 대수(승용차 및 상용차 판매 합산 기준)는 지난해 7만5340대에서 5.1% 증가한 7만9185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10년 전인 2007년 시장점유율 0.8%에 머물렀던 현대차는 올해 1~5월 10.1%를 기록해 같은 기간 시장점유율이 10.5%에서 8.5%로 하락한 포드를 제치고 브라질 판매 4위 자리를 차지했다.
반면 2007년 브라질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했던 GM, 피아트, 폭스바겐, 포드 등 4개사의 시장점유율은 현대차, 토요타(시장점유율 8.9%) 등의 공세 탓에 점유율이 53.5%로 급락했다.
현대차의 약진 비결로는 2012년부터 현지생산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점과 함께 현지 전략모델 HB20이 소형 해치백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끈 점이 주요인으로 지목됐다.
브라질시장 특성상 소형 해치백·왜건 판매량이 전체 자동차시장의 50%에 육박하는 가운데 2012년 말 현대차가 출시한 HB20은 이후 브라질 올해의 차 등을 수상하며 단숨에 베스트셀링카로 떠올랐다. 올 들어서도 HB20은 4월까지 3만2456대 판매량으로 GM 쉐보레 오닉스에 이어 브라질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 2위를 달리고 있다.
또 현대차가 최근 브라질시장에 불어닥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열풍에 발맞춰 올해 1월 본격 판매에 돌입한 소형 SUV 크레타도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크레타는 판매 첫 달 1182대가 팔려 SUV 판매 7위에 오른 데 이어 4월에는 3056대가 판매돼 SUV 3위에 오르는 등 HB20과 함께 현대차 약진을 주도하고 있다.
김남석 기자 namd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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