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0·FC 바르셀로나)가 바르셀로나에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은퇴하는 건) 내가 항상 꿈꿔 왔던 일”이라고 말했다.
메시는 13세였던 2000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했고 17세에 1군 무대에 데뷔했으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8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을 이끌었다.
전날 바르셀로나 언론은 메시와 바르셀로나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마르카는 “계약기간은 2021년 또는 2022년까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아웃 금액(최소 이적료)은 종전 2억5000만 유로(약 3144억 원)에서 4억 유로(5030억 원)로 오를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더선은 메시가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는 물론 중국에 진출한 선수들을 뛰어넘는 세계 최고의 몸값을 보장받을 것으로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11월 레알 마드리드와 2021년까지 계약을 연장했고 주급으로 세후 36만5000파운드(5억2285만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메시는 오는 30일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안토넬라 로쿠소(29)와 결혼한다.
둘은 2012년 첫째 아들 티아고, 2015년 둘째 아들 마테오를 얻었지만 정식 결혼식을 하지 않았다. 결혼식이 열리는 로사리오는 메시와 로쿠소의 고향이다. 결혼식에는 루이스 수아레스 등 바르셀로나 동료 대부분이 참석할 것이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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