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공헌활동

1사1촌을 맺고 11년 넘게 산초울마을과 함께한 아시아나항공은 그동안 마을을 위한 각종 공헌활동을 많이 진행해 왔다.

아시아나항공이 진행해온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홍천군 장학금 지원사업이다. 지난 2008년부터 조손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1년에 1번, 11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현재는 산초울마을뿐만 아니라 홍천군 전체로 장학금 지급 외연을 넓혔고 현재까지 누적된 장학금 액수만 해도 4300만 원에 이른다.

또 2013년 2월 실시한 공항 두드림 스쿨 등을 통해 마을 초등학교 학생들의 인천국제공항 격납고 견학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 같은 지원사업에 힘입어 2012년에는 마을 출신의 이진주 씨가 승무원으로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하기도 했다. 이 씨는 현재 캐빈서비스 3팀으로 활동 중이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고향에서 열리는 봉사활동에 참가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마을의 농사 활동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마을이 처음 유기농 농사를 시작하던 2007년 아시아나항공은 친환경 농사에 필요한 우렁이를 사와 마을에 공급했다. 2006년부터 8년간 마을 특산품인 최고급 발아현미를 구매해 자사 홍콩행 항공기 1등석에 공급하며 인근 마을에 발아현미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마을에서 재배한 쌀 8만7300㎏(5000포)을 구매해 서울 강서구 내 소외계층에 기부해 왔다.

이 같은 아시아나항공의 1사1촌 활동은 외부에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1년 농촌사랑운동본부로부터 ‘우수 1사1촌상’을 받았고 2014년에는 농촌사회공헌 인증기업으로 선정되는 동시에 도농교류 산업훈장(동탑)을 수상했다. 산초울마을은 마을대로 2009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등 1사1촌 교류 효과를 톡톡히 봤다.

강상용 아시아나항공 홍보팀장은 “제2의 발아현미 같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기 위해 요즘에도 산초울마을과 머리를 맞대고 있다”며 “마을에 꿈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천 =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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