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광고 대행사인 덴츠 미디어가 통합 대행사 체제로 변모하면서 ‘덴츠X’로 이름을 바꿔 새롭게 출범한다.

11일 덴츠 이지스 네트워크의 미디어 전문 에이전시인 덴츠 미디어가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우수한 컨텐츠 제작 기능, 데이터 및 소비자 인사이트를 겸비한 통합 대행사인 덴츠 X로 새롭게 리브랜딩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덴츠 미디어는 국내 미디어 시장에서 덴츠 이지스 네트워크 그룹 내 다른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와 혁신적인 솔루션 등을 제공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시아 13개국, 캐나다 및 러시아에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덴츠 미디어는 덴츠X로 새출범하면서 유럽, 중동, 아프리카 시장으로도 진출할 예정이다.

앞으로 덴츠 X는 광고주들의 브랜드가 고객들의 관심을 얻고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개인화된 경험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마케팅 솔루션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또 소비자 주도 경제로의 변화를 반영한 미디어 기획 서비스, 컨텐츠 제작, 소비자 행동 분석 등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

새로운 덴츠 X를 이끌러 갈 타카키 히비노 글로벌 프레지던트는 “20 년간 덴츠 미디어는 기존의‘미디어’가 의미하는 것보다 더 많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왔다”면서 “이번에도 고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의 중요성을 나타내기 위해 브랜드 명에 ‘X’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덴츠 X는 데이터, 테크놀로지, 크리에이티브 영역을 통합시켜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독특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덴츠 미디어 코리아의 오시타 준 대표이사 사장도 “덴츠 미디어 코리아는 오랜 세월 한국 광고 시장 발전에 기여해왔다”면서 “덴츠 X로의 리브랜딩은 격변하는 광고 업계를 좀더 적극적으로 주도하기 위한 덴츠 미디어의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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