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대선 출마’ 질문에 “트럼프를 이길지 확신 없어”

미국의 ‘토크쇼 여왕’ 오프라 윈프리(63·사진)가 대통령 선거를 포함한 공직선거에는 절대 출마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윈프리는 13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팟캐스트 방송에서 ‘2020년 대선 출마를 고려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윈프리는 TV 리얼리티 프로그램 진행자 출신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한 뒤 차기 대선에서 트럼프에 맞설 ‘대항마’ 가운데 한 명으로 회자되기도 했다.

윈프리는 자신이 트럼프에게 이길 수 있을지 확신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 질문에 답을 해주지 못할 것 같다”며 “왜냐하면 나는 어떤 공직선거에도 나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드러지 리포트의 맷 드러지는 트위터에서 ‘트럼프 대 윈프리’가 미국 대선 역사상 가장 기념비적인 대결이 될 것이라고 점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5년 ABC 방송에 나와 자신의 이상적인 러닝메이트로 윈프리를 꼽기도 했다.

유회경 기자 yoolog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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