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생태체험관 측은 새끼 돌고래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현재 어미와 함께 안정을 취하도록 배려하며 다른 돌고래나 외부인의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새끼 돌고래는 호흡을 위해 수면 위아래로 자맥질하는 등 어미를 따라다니고 있고, 건강은 양호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체험관 측은 새끼와 어미의 안정을 위해 이날 출산은 전시용 수족관이 아닌 외부인의 출입이 제한된 보조풀장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 돌고래는 2014년 3월 수족관에서 첫 새끼를 낳았으나, 새끼는 수족관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3일 만에 폐사했다. 이듬해인 2015년 6월에도 다시 출산했으나 새끼는 또 6일 만에 죽었다. 수족관에서 태어난 새끼 돌고래의 1년 생존율은 30∼50%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총 6마리가 태어나 이 중 5마리가 죽어 생존율이 17%에 불과한 상황이다.
고래생태체험관 관계자는 “수의사와 사육사가 보조풀장에 대기하며 유영이나 수유 상태를 살피는 등 특별관리하고 있다”면서 “새끼 돌고래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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