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26일부터 ‘마을총회’
마을계획사업 우선순위 정해


서울 강서구 방화3동과 화곡3동, 화곡6동 등 3개 동에서 마을계획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마을총회를 오는 26일부터 개최한다. 16일 강서구청에 따르면 구는 지난해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의 하나로 방화3동, 화곡3동, 화곡6동 등 3개 동에서 100인의 마을계획단을 구성하고, 주민들이 주체가 돼 분야별 마을 의제를 다양하게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번 마을총회는 그동안 발굴한 의제들을 모든 주민과 공유함으로써 마을계획사업의 공공성과 실행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발굴한 마을 의제로는 ‘주민이 여는 재능강좌’ ‘안전골목길 만들기’ ‘공원 투어 문화공연’ ‘청년 인문학 학교’ ‘3세대가 함께하는 문화교실’ ‘방화동 서당’ ‘공동 육아 모임’ 등 다양하다.

총회는 14일간의 의제 공람을 거쳐 26일 방화3동을 시작으로 7월 4일 화곡3동, 7월 7일 화곡6동 순으로 열린다. 총회 현장에서는 마을계획단이 분과별 홍보부스를 운영해 제안사업들을 소개하고, 의제발표와 자유토론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이어 주민투표를 실시해 마을계획사업의 실행 순서를 정하고, 향후 원활한 마을계획 실행을 위한 민관 공동협력사업 추진 협약식도 체결한다. 총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동별 일정에 따라 사전투표도 진행된다. 지하철역, 근린공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찾아가 현장투표를 하고 온라인 투표도 병행한다. 가능한 한 많은 주민이 마을계획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신선종 기자 hanul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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