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휴가는 볼 것도 먹을 것도 많은 강원도에서 보내자.”

한강 발원지 가운데 한 곳인 태백의 검용소. 특이하고 아름다운 지형과 지질로 경관을 이루고, 희귀 동식물이 분포해 있는 곳이다. 이곳 태백시 구와우 마을에서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13일까지 태백 해바라기축제가 개최된다. 구와우 마을은 국내에서 해바라기가 가장 흐드러지게 핀다. 해발 850m인 이 일대에는 개화 시기가 조금씩 달라 수줍게 몸을 연 꽃잎부터 활짝 벌어진 꽃까지 다양하다. 화려하게 핀 해바라기꽃 사이를 거닐면 누구나 꿈 같은 화폭의 주인공이 된다.

7월 29일부터 8월 13일 열리는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도 볼 만하다. 축제 기간에 태백 시내 황지연못을 중심으로 낙동강 1300리에 걸쳐 소원성취 체험, 신비한 발원수 족욕체험, 황지연못 낙동강 발원수 채수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마련된다. 축제 기간에 300m 초대형 워터 슬라이드가 설치된다. 그 외에도 태백의 볼거리로는 태백산, 함백산, 구문소, 철암탄광역사촌, 태백 고생대자연사박물관, 용연동굴 등이 있다.

속초에선 크루즈(사진)를 타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일본까지 갈 수 있다. 지난 5월 30일 일본인 관광객 1100여 명을 태운 5만7000 t급 코스타 네오로만티카호가 속초항으로 올해 처음으로 입항했다. 네오로만티카호는 오는 22일과 8월 20일, 9월 21일 출항이 예정돼 있다. 강원도는 올해 하반기에 10만t급 입항이 가능하도록 기반시설을 확충, 2018 동계올림픽 기간에 대규모 관광객이 올림픽을 관람할 수 있도록 올림픽 연계상품도 관광업계와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오명근 기자 om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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