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남 통영시 한산면 추봉도에서 열린 ‘한산도 바다체험 축제’에서 관광객들이 물고기 잡기 체험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지난해 경남 통영시 한산면 추봉도에서 열린 ‘한산도 바다체험 축제’에서 관광객들이 물고기 잡기 체험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줄 경남의 여름축제 속으로 떠나보자. 먼저 역사의 섬 한산도와 추봉교로 이어져 있는 통영 추봉도에서는 오는 24일 ‘한산도 바다체험 축제’가 개최된다. 장어와 숭어를 맨손으로 잡아보는 맨손 고기잡기 체험, 바지락캐기 체험, 30여 명이 힘을 합쳐 고기를 잡는 후리그물 고기잡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해양스포츠 바다로 세계로’ 축제는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거제 구조라, 학동, 와현 해수욕장 등에서 개최된다. 평소 접하기 힘든 전국 핀 수영대회, 카약대회, 드래곤 보트대회 등 해양스포츠와 맨손 고기잡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지리산 청정 자연을 품고 있는 산청군 금서면 경호강변에서는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은어낚시, 견지낚시, 경호강 래프팅 대회와 미니 워터파크, 수중 레크리에이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은빛 백사장이 펼쳐진 합천 황강에서 즐기는 합천 여름바캉스축제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전통 피서법인 ‘천렵’을 재현하고 황금 반지를 품은 은어잡기 행사인 맨손 은어잡기, 장애물을 이용한 ‘황강 패밀리 컬러 레이스’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수준 높은 연극공연을 선사할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7월 26일∼8월 6일)’와 우리나라 3대 대첩 중 하나인 한산대첩을 소재로 한 ‘통영한산대첩축제(8월 1∼15일)’에도 가볼 만하다.

통영 = 박영수 기자 buntle@munhwa.com
박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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