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충북지역 11개 시·군, 69개 경기장에서 3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린다. 이에 앞서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6개 시·군, 34개 경기장에서 8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충주종합경기장을 중심으로 열전을 벌인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지나긴 했지만, 10월 초 황금연휴를 맞아 문화 체전으로 준비 중인 충북지역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충북도는 이번 체전이 전국 17개 시·도, 이북5도와 해외동포 선수단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스포츠 축제로, 한반도의 중심 충북과 충주의 진면목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대회 구호는 ‘생명중심 충북에서 세계중심 한국으로’로 정해졌고, 밝은 미래로 달려가는 충북인을 형상화한 대회 엠블럼 및 태양광과 바이오로 대변되는 충북의 신성장동력 산업을 상징하는 ‘태양이와 생명이’로 명명된 마스코트, 포스터 등 대회 상징물도 확정됐다.

주목할 것은 체전 전후로 열리는 각종 문화행사와 축제다. 여름 휴가를 미처 즐기지 못한 늦은 관광객들이 주목할 만하다. 충북도는 전국체전 기간 중에 세계무술축제를 열고 전국체전 기간을 전후해 우륵문화제, 충청감영제, 고미술축제, 중앙탑돌이, 농산물축제 등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를 진행한다.

이시종(사진 앞줄 가운데) 충북지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이 충북의 잠재력과 역량을 대내외에 과시하고 중원문화를 잘 녹여낼 수 있도록 준비해 선수와 방문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충북이 되는 계기가 되도록 체전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희 기자 chkim@munhwa.com
김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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