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6개월 지원… 카드 발급
관악구 377명 최다·중구 46명


서울시가 청년활동지원사업(청년수당) 지원 대상자 5000명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지난 5월 2일부터 19일까지 청년수당 지원 대상자 신청을 받아 건강보험료 부과 금액, 고용 여부 등 신청 조건과 가구 소득, 미취업 기간 등을 기준으로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선정 과정에서 건강보험료를 토대로 추산한 가구 소득 60%, 미취업 기간 40%를 기준으로 삼아 대상자를 뽑았다. 배우자나 자녀가 있는 신청자는 가산점을 줬다. 반면 활동계획서를 내지 않거나 자산 축적 등 청년수당의 취지와 관련이 없는 활동계획서를 낸 이들은 탈락시켰다.

올해 대상자로 선정된 이들은 서울시 청년수당 홈페이지(youthhope.seoul.go.kr)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약정 동의와 카드 발급을 받은 뒤 등록을 마치면 7월부터 최소 2개월에서 최장 6개월까지 매달 50만 원씩 지원금을 받게 된다. 최초 2개월은 조건 없이 지급되지만 3개월부터는 활동결과를 근거로 지급된다. 지급 대상자들은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를 통해 심리 정서 지원, 직무교육, 커리어 컨설팅 등 구직 지원 활동에도 참가할 수 있다. 단, 구직활동과 지출내역을 포함한 활동결과보고서를 매달 청년수당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해야 한다.

선정자를 분석한 결과, 전체 선정자 가구의 소득 평균은 월 177만6772원, 미취업 기간은 평균 20.8개월이었다. 여성은 2629명, 남성은 2371명이었고, 평균 나이는 27.7세였다. 학력은 4년제 대학교 졸업생이 2950명으로 가장 많았고, 2·3년제 대학교 졸업이 931명이었다. 고졸 이하는 967명, 대학원 졸업은 152명이었다. 지역별로는 관악구가 377명으로 가장 많았고, 노원구(318명), 강서구(299명), 은평구(286명) 순이었다. 중구는 46명으로 선정자가 가장 적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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