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케빈 듀란트(29)가 ‘통 큰’ 팬서비스를 펼쳤다.

듀란트는 22일 오전(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지역지인 샌프란시스코클로니클에 ‘팬께 감사드린다’는 전면 광고를 게재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연고지는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로 샌프란시스코와는 다리(베이브리지)로 연결돼 있다. 골든스테이트 홈구장인 오라클 아레나를 찾는 팬의 대부분은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한다.

골든스테이트는 2016∼2017 NBA 챔피언결정전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4승 1패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듀란트는 게임당 평균 35.2득점, 8.4리바운드를 챙겨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듀란트는 광고에서 동료, 주인의식, 코칭스태프, 지역사회 등의 단어를 언급하고 그 스펠링을 조합해 ‘감사합니다(Thank you)’라는 인사를 전했다. 듀란트는 “워리어스와 함께한 첫 번째 시즌은 믿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는 문구도 잊지 않았다. 듀란트는 동료가 팀에 잔류할 수 있도록 2800만 달러(약 320억 원) 정도로 예상됐던 내년 시즌 연봉 중 400만 달러(45억 원)를 자진 삭감하는 등 골든스테이트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손우성 기자 applepi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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