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2일 오전(한국시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경기장에서 컨페더레이션스컵 A조 2차전에 앞서 휠체어에 앉은 10세 소녀 폴리나 카예레디노바의 이마에 행운의 입맞춤을 하고 있다.  타스통신 연합뉴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2일 오전(한국시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경기장에서 컨페더레이션스컵 A조 2차전에 앞서 휠체어에 앉은 10세 소녀 폴리나 카예레디노바의 이마에 행운의 입맞춤을 하고 있다. 타스통신 연합뉴스
컨페더레이션스컵 A조 2차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원맨쇼를 펼쳤다.

포르투갈은 22일 오전(한국시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A조 2차전에서 러시아에 1-0으로 승리했다. 포르투갈의 주장 호날두는 전반 8분 헤딩슛, 결승 득점을 올렸다. 호날두의 A매치 통산 74번째 골. 최근 탈세 혐의와 이로 인한 이적 선언으로 파장을 일으킨 호날두는 전반 25분 프리킥으로 러시아 골문을 위협하는 등 줄곧 위력을 과시했다.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챙긴 호날두는 역시 2경기 연속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됐다.

포르투갈은 1승 1무로 조 2위. 멕시코는 뉴질랜드에 2-1의 역전승을 거두고 역시 1승 1무가 됐으며 골 득실에서 포르투갈과 함께 +1이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A조 1위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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