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東京) 남쪽으로 약 1000㎞ 떨어진 해저에서 발생한 화산폭발로 부근 섬 면적이 커져 일본의 영해가 약 70㎢ 확대될 전망이다.
21일 요미우리(讀賣)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국토지리원은 지난 2013년 화산 분화로 면적이 넓어진 오가사와라(小笠原)제도 니시노시마(西之島)의 상황을 반영한 지도를 21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측정된 니시노시마의 면적은 화산 분화로 흘러나온 용암이 굳어져 1991년 측정된 면적보다 약 9배에 달하는 2.72㎢로 커졌다.
섬 면적 확대에 따라 주변의 영해도 넓어지게 됐다. 해안선에서 12해리(약 22㎞)인 영해와 200해리(약 370㎞)인 배타적경제수역(EEZ)은 기준이 되는 섬이 해도에 등재되면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때문이다. 오는 30일 해상보안청이 발표할 해도에는 니시노시마 면적 확대에 따라 여의도(2.9㎢)의 24배인 70㎢ 더 늘어난 영해와 약 50㎢ 확대된 EEZ가 표기될 예정이다.
니시노시마에서는 현재도 분화활동이 계속되고 있어 향후 추가로 지형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해상보안청은 분화활동이 멈추면 측량작업을 다시 해 해도를 재작성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희 기자 vinkey@
21일 요미우리(讀賣)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국토지리원은 지난 2013년 화산 분화로 면적이 넓어진 오가사와라(小笠原)제도 니시노시마(西之島)의 상황을 반영한 지도를 21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측정된 니시노시마의 면적은 화산 분화로 흘러나온 용암이 굳어져 1991년 측정된 면적보다 약 9배에 달하는 2.72㎢로 커졌다.
섬 면적 확대에 따라 주변의 영해도 넓어지게 됐다. 해안선에서 12해리(약 22㎞)인 영해와 200해리(약 370㎞)인 배타적경제수역(EEZ)은 기준이 되는 섬이 해도에 등재되면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때문이다. 오는 30일 해상보안청이 발표할 해도에는 니시노시마 면적 확대에 따라 여의도(2.9㎢)의 24배인 70㎢ 더 늘어난 영해와 약 50㎢ 확대된 EEZ가 표기될 예정이다.
니시노시마에서는 현재도 분화활동이 계속되고 있어 향후 추가로 지형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해상보안청은 분화활동이 멈추면 측량작업을 다시 해 해도를 재작성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희 기자 vin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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