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진(LH·왼쪽)과  임동현(청주시청·가운데)이 22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현대 양궁월드컵 3차 대회 리커브 혼성경기에서 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박상도 대표팀 감독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세계양궁연맹 제공
장혜진(LH·왼쪽)과 임동현(청주시청·가운데)이 22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현대 양궁월드컵 3차 대회 리커브 혼성경기에서 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박상도 대표팀 감독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세계양궁연맹 제공
- 양궁월드컵 3차 대회 리커브

남자는 러시아와 8강전서 석패
남녀 개인전 8명 모두 32강행
남녀혼성은 26일 대만과 결승


양궁 여자대표팀이 세계양궁연맹(WA) 월드컵 3차 대회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장혜진(LH), 기보배(광주시청), 최미선(광주여대)으로 구성된 여자대표팀은 2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7 현대 양궁월드컵 3차 대회에서 일본과 중국을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해 16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여자대표팀은 8강전에서 일본을 세트 점수 6-0(51-50, 52-51, 54-44)으로 꺾었고 준결승전에서는 중국을 6-0(49-46, 57-50, 56-55)으로 제압했다. 단체전 본선은 세트제로 승패를 가린다. 세트마다 3명의 선수가 2발씩 총 6발을 쏴 총점이 높은 팀이 2점을 챙긴다. 비기면 1점, 지면 0점이다. 4세트까지 진행되며 5점을 먼저 획득하면 승리한다. 4세트까지 승패를 가리지 못하면, 1발씩 총 3발을 쏘는 슛오프를 치른다.

단체전 결승은 26일 열리며 여자대표팀은 대만과 금메달을 다툰다. 여자대표팀은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에서는 단체전 8강에서 탈락했고, 이달 초 열린 2차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대만을 꺾고 우승하면 이번 시즌 단체전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하게 된다.

임동현(청주시청), 김우진(청주시청), 오진혁(현대제철)이 나선 남자대표팀은 단체전 8강에서 러시아와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4-5(50-54, 56-51, 51-54, 56-52 26-28)로 패했다. 남자 대표팀은 월드컵 1차 대회에서는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오진혁은 남자 개인 64강전에서 룩셈부르크의 제프 헨켈스를 6-2(28-24, 28-26, 22-26, 27-23)로 꺾었다. 이로써 대표팀은 24일 열리는 남녀 개인 32강전에 8명 전원이 출전한다. 오진혁을 제외한 남녀 단체전 대표 5명과 남자부의 김종호(상무), 여자부의 강채영(경희대)은 예선 성적에 따라 부전승으로 32강전에 올랐다.

한편 장혜진, 임동현이 짝을 이룬 리커브 혼성팀은 전날 결승전에 올라 26일 대만과 금메달을 다툰다.

조성진 기자 threeme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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