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숭의목공예센터는 경인전철 1호선 도원역에서 제물포역 중간의 목공예마을 중심에 있다. 이곳 목공예센터 주변으로 40년 이상 오래된 목공예점 16곳과 대장간 1곳이 남아있고, 문짝과 창문틀을 주문 제작하는 목공소 10여 곳이 성업 중이다.

인천 남구는 2012년부터 이곳 목공예마을을 전통산업 보존을 위한 특화거리로 조성하고, 국비를 지원받아 2015년 목공예센터를 개관했다.

지금은 이곳에서 목공예점을 운영하는 목공상인 10여 명이 협동조합을 만들어 목공예센터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목공예 기초부터 심화과정과 목공예체험지도사과정, 클래식가구제작과 목선반 배우기, 어린이 목공예교실, 자유학기제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각각의 프로그램마다 경력 30년 이상의 목공예 장인들이 서로 돌아가며 주 1회씩 10회 과정의 수업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각 과정 수강료는 1만 원이며, 작품 제작에 필요한 재료비는 별도다.

지난해 연인원 300명이 이곳 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쇠락해 가던 전통산업도 활력을 되찾고 있다.

인천=지건태 기자 jus216@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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