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펜션을 빌려 도박판을 제공한 70대 할머니에 대해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 도박에 참여한 주부들도 줄줄이 형사 처벌을 받았다.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부장 강재원)은 도박 개장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송모(여·75) 씨에 대해 징역 1년과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송 씨는 지난해 11월 서귀포의 한 펜션에서 도박에 참여할 10명을 모집하고 속칭 ‘아도사끼’ 도박판을 벌인 뒤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송 씨는 2014년 7월 도박개장죄로 징역 10월을 선고받아 2015년 1월 가석방된 뒤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 = 박팔령 기자 park8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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