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청년 일자리 정책

SKT와 협약,대학생 취업 특강
9월 스타트업과 채용박람 지원


감리교신학대, 경기대,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 명지대, 명지전문대, 서울여자간호대, 연세대, 이화여대, 추계예대(가나다순). 서울 서대문구에는 9개 대학이 자리 잡고 있다.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에서 가장 많고 전국적으로도 최고 수치다. 이 때문에 서대문구는 청년 일자리 정책을 가장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서대문구에서만 6가지 청년 일자리 관련 정책이 선보이고 있다.

서대문구 청년정책 네트워크(서청넷)는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 아이디어를 청년 스스로 발굴해 청년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취지가 담긴 사업이다.

현재 28명이 일자리, 살자리, 놀자리 분과로 나뉘어 참여하고 있다. 2018년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 모임을 진행 중이다.

서대문구는 신촌에 있는 ‘꿈꾸는 반지하’라는 공간을 일자리카페로 지정하고 키오스크를 설치해 실시간 취업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청년드림 서대문캠프는 SK텔레콤, 서대문도서관 등과 협약을 맺어 SK텔레콤이 지역 내 대학을 방문, 취업특강을 진행했다. 현재도 취업상담사가 서대문 도서관에서 상담을 하고 있다.

캠퍼스타운 조성은 서울시 공모사업에 서울여자간호대의 ‘지역밀착형 웰-에이징(Well-aging) 프로젝트’가 소프트웨어형 사업으로 선정됐다. 간호대학이라는 특성있는 대학 인력자원과 재능을 활용, 지역사회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행복한 노년을 위한 ‘치매 예방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디 매치(D-MATCH) 스타트업 페스티벌은 신촌 연세로에서 오는 9월에 개최 예정인 유망 스타트업 기업들과 청년들을 위한 축제다. 스타트업 부스 운영을 통한 기업정보 제공과 취업상담, 체험활동, 채용박람회, 문화공연 등으로 구성돼 무박 2일 동안 진행될 계획이다. 또 스타트업 포럼을 통해 토론을 진행하고 네트워크를 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선종 기자 hanul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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