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오는 9월 종로구 돈의문 박물관 마을에 공공미술 ‘아트 페이빙’(art paving·사진)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투명한 레진 속에 우리 생활을 둘러싼 다양한 사물은 물론 돈의문 박물관 마을 조성공사 현장에서 나온 나뭇조각, 타일, 소품 등을 넣어 예술작품 보도블록을 만들어 바닥에 깐다. 보행자들이 레진 보도블록 위를 걸으며 시간의 흔적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작품 바닥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들어 있어 어두운 밤에는 박물관 마을 골목길을 비추는 또 다른 작품이 된다.
신선종 기자 hanuli@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