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회사 전무 조만간 소환 조사
경찰이 경부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으로 사고를 내 50대 부부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버스 기사를 12일 재소환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9일 경부고속도로 7중 추돌사고를 일으켰던 광역버스 운전기사 김모(51) 씨를 이날 다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졸음운전을 하게 된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확보한 블랙박스에서 김 씨가 물을 마시는 장면이 발견됐다”며 “전날 근무 시간 등을 따져 어느 시점부터 졸게 됐는지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45분쯤 경찰서에 도착한 김 씨는 ‘유족한테 연락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못했다. 죄송하게 생각하고 깊이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 씨가 소속된 버스회사의 과실 혐의를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은 조만간 해당 업체 전무이사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전날 경기 오산시에 있는 버스회사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버스 관리장부, 운전기사 120여 명의 3개월간 운행일지, 버스 95대에 대한 운행기록장치 데이터 등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전무에게 확인할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번 주 중으로 차량 검사와 정비 상태 관리 등을 포괄적으로 조사하고, 향후 참고인 조사 등을 통해 버스회사가 기사들에게 법정 휴게 시간을 보장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
경찰이 경부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으로 사고를 내 50대 부부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버스 기사를 12일 재소환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9일 경부고속도로 7중 추돌사고를 일으켰던 광역버스 운전기사 김모(51) 씨를 이날 다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졸음운전을 하게 된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확보한 블랙박스에서 김 씨가 물을 마시는 장면이 발견됐다”며 “전날 근무 시간 등을 따져 어느 시점부터 졸게 됐는지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45분쯤 경찰서에 도착한 김 씨는 ‘유족한테 연락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못했다. 죄송하게 생각하고 깊이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 씨가 소속된 버스회사의 과실 혐의를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은 조만간 해당 업체 전무이사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전날 경기 오산시에 있는 버스회사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버스 관리장부, 운전기사 120여 명의 3개월간 운행일지, 버스 95대에 대한 운행기록장치 데이터 등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전무에게 확인할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번 주 중으로 차량 검사와 정비 상태 관리 등을 포괄적으로 조사하고, 향후 참고인 조사 등을 통해 버스회사가 기사들에게 법정 휴게 시간을 보장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