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 최고 연비… 경제성 탁월
현대차 코나 등과 치열한 경쟁
기아자동차가 1800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차값과 동급 최고 연비 등 경제성으로 중무장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 ‘스토닉(STONIC·사진)’을 출시하고 국내 소형 SUV 시장 5파전을 본격화했다.
기아차는 13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박한우 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국내외 미디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토닉 공식 출시행사를 하고 본격적인 국내판매에 돌입했다. 스토닉은 먼저 1.6ℓ 디젤 단일 모델로 출시돼 디럭스, 트렌디, 프레스티지 등 3개 세부모델(트림)로 운영되며 연말쯤 가솔린 모델이 추가될 예정이다. 국내 판매가격은 1895만~2265만 원이다.
기아차는 6월 27일 스토닉 사전계약을 시작해 지난 12일까지 1500여 대의 계약 대수를 기록했으며 향후 국내에서만 월 1500대씩 판매한다는 목표다. 스토닉 출시로 국내 소형 SUV 시장은 6월 출시된 현대차 코나를 비롯해 쌍용차 티볼리, 르노삼성 QM3, 쉐보레 트랙스 등 5개 차종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
스토닉의 최대 강점으로는 국내 디젤 SUV로는 유일하게 1800만 원대에서 시작하는 가격과 ℓ당 17.0㎞(15인치 타이어 기준)의 동급 최고수준 연비 등이 손꼽힌다. 스토닉은 최고출력 110마력, 최대토크 30.6㎏.m의 1.6 E-VGT 디젤 엔진과 함께 7단 더블클러치변속기(DCT)를 기본 탑재해 연비를 높였다. 실제 ℓ당 유류비 1229원으로 5년간 연 2만㎞씩 주행할 경우 ℓ당 14㎞대의 경쟁차 대비 113만 원가량의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고강성 차체 구조와 급제동, 급선회 시 차량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주는 ‘차량자세제어시스템 플러스(VSM+)’ 기능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주행성능 및 승차감을 높였다. 젊은층을 겨냥한 외관 디자인은 역동적인 느낌을 잘 살렸고, 활용성 높은 실내공간은 뒷좌석을 접을 경우 최대 1155ℓ까지 화물 적재가 가능하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