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V30’ 공개행사 초청장 배포
최초 OLED 탑재·풀비전 적용

- 삼성전자
내주 중 ‘갤노트8’ 초청장 발송
듀얼카메라 처음으로 탑재할듯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전쟁의 막이 올랐다. LG전자는 13일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의 공개 행사 초청장(사진)을 전 세계 언론에 배포했다. LG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 개막 하루 전인 8월 31일 현지에서 V30을 공개할 예정이다. (문화일보 6월 26일자 16면 참조)

삼성전자 역시 이르면 다음 주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8 공개 행사의 초청장을 배포할 예정이다.

이날 LG전자는 초청장에서 18대 9 화면비 ‘풀비전(Full Vision)’ 스마트폰 속에 반사되는 빛을 활용해 ‘브이(V)’를 형상화, 공개될 스마트폰이 V30임을 암시했다. V30은 2015년 V10, 2016년 V20에 이은 세 번째 V 시리즈다. LG전자는 초청장에 ‘그날을 비워두세요(Save the date)’라는 문구와 함께 공개 행사가 8월 31일 목요일 오전 9시에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고 표기했다. LG전자가 IFA를 앞둔 베를린에서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V30이 LG전자 스마트폰 전략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V30은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중 최초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며 V 시리즈의 정체성으로 여겨졌던 상단 세컨드 스크린 대신 G6부터 적용된 풀비전을 적용할 예정이다. 국내와 미국 시장에 집중했던 기존 V 시리즈와 달리 베를린 공개 행사를 통해 현지의 이목을 집중, 유럽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역시 이르면 다음 주 갤럭시 노트8 공개 행사 초청장을 언론에 배포할 예정이다. 갤럭시 노트8은 V30에 앞서 8월 말 미국 뉴욕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갤럭시 노트8은 갤럭시S8에 적용됐던 18.5대 9 화면비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계승했으며 홍채인식은 물론 S펜,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 등이 탑재된다. 특히 업계에서는 해당 제품이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듀얼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니도 IFA에서 신제품을 공개하고 풀비전이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비슷한 콘셉트의 테두리 없는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도 9월 별도 행사를 열고 아이폰7S와 아이폰8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제조사를 시작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속속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을 선보이며 연말 성수기 시장을 잡기 위한 경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
임정환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