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클럽에서 다른 손님의 가방을 뒤져 현금을 훔친 2인조 절도범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3일 특수절도 혐의로 A(26) 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 씨 등은 지난 6월 4일 0시 55분쯤 광주 서구 모 나이트클럽에서 손님이 가방을 의자에 놓아두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가방 안에 들어 있던 현금 15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공범에게 가방이 있는 곳을 몸으로 가리게 한 뒤 가방을 뒤진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광주=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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