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 아이에게 부끄러운 아빠이고 싶지 않습니다.”

7년 만에 방송 활동을 재개하는 방송인 신정환이 복귀 심경을 밝혔다.

그는 오는 9월 케이블채널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복귀한다. 소속사 측은 13일 “신정환의 초심 소환 프로젝트”라고 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신정환은 이날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원정도박 사건으로 실망을 드렸던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곧 태어날 제 아이에게 넘어져서 못 일어난 아빠가 아닌 다시 일어나 열심히 성실하게 살았던 아빠로 기억되고 싶었다”고 복귀를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이어 “실망시킨 시간 만큼 몇 백 배 노력으로 조금씩이나마 갚아 나가겠다”며 “매 순간순간을 무겁게 여기고 후회를 남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신정환은 지난 2010년 원정 도박과 이를 둘러싼 거짓 해명으로 대중의 공분을 샀다. 이후 싱가포르로 건너가 팥빙수 가게를 운영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다 올해 초 귀국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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