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15곳 지반침하 조사

‘장마철 폭우 대비 이상 무(無).’

서울 노원구는 장마철 지반 약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 건물과 육교 등 노후 시설물 15곳의 지반침하 정도를 정밀 측량(사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상계교, 창동교, 한천교 등 교량과 수락산길 중계로,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 보도 육교 등이 대상이다. 구는 정확한 측량을 위해 글로벌위성항법시스템(GNSS)을 활용한다. 인공위성을 이용해 측량 대상의 위치와 고도 정보를 제공하는 장비다.

구는 지난 3일 건축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경기기계공고, 신상계초등학교, 중계초등학교, 공릉초등학교, 선곡초등학교 등 5개 학교 옥상에 측량기준점 표지를 각각 2개씩 설치하고 글로벌위성항법시스템(GNSS)을 이용해 변동 여부를 측정했다. 그 결과 지반 침하는 없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는 앞으로 태풍 등 재난·재해가 발생하거나 시설물 관측이 필요한 경우에는 정밀 변위 측량을 수시로 실시,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대처할 방침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노기섭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