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 정책세미나
“일방적 지원 방식과는 달라”
유엔개발계획(UNDP)과 같은 국제기구의 틀에 맞춘 공적개발원조(ODA) 평가방식으로는 지구촌새마을운동의 성과를 제대로 평가할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개발도상국 주민 스스로 가난에서 벗어나도록 현장 중심으로 추진되는 새마을운동과는 달리 ‘어려운 국가를 일방적으로 도와주어야 한다’는 식의 ODA 접근방식이 현지 주민을 ‘원조의 덫’에 가둘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새마을세계화재단이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지구촌새마을운동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개최한 정책세미나에서 나왔다.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산발적으로 추진돼온 지구촌새마을운동의 각 추진 주체별 사업 실태와 문제점을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택수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는 “지난 201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새마을운동 기록물은 한국 농촌근대화의 성공 스토리로서 개도국 발전을 위한 모델이라는 활용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새마을운동 기록물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활용·배포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선 개도국 ODA 지원 실태와 개선 방안, 국제농업협력사업 현황과 추진전략, 경북 새마을세계화사업 현황 및 추진 방안 등이 발표됐다. 안종덕 새마을세계화재단 사업부장은 국내 전문가와 교재 부족, 봉사단 언어와 문화인식 부족, 맞춤형 사업 전개의 한계점 등을 어려움으로 토로했다. 황규철 새마을운동중앙회 국제협력국장은 앞으로 현지인에 의한 새마을운동을 위해 시범관리체계를 개선하고, ODA 추진 지원과 체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소개했다.
박양수 기자 yspark@munhwa.com
“일방적 지원 방식과는 달라”
유엔개발계획(UNDP)과 같은 국제기구의 틀에 맞춘 공적개발원조(ODA) 평가방식으로는 지구촌새마을운동의 성과를 제대로 평가할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개발도상국 주민 스스로 가난에서 벗어나도록 현장 중심으로 추진되는 새마을운동과는 달리 ‘어려운 국가를 일방적으로 도와주어야 한다’는 식의 ODA 접근방식이 현지 주민을 ‘원조의 덫’에 가둘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새마을세계화재단이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지구촌새마을운동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개최한 정책세미나에서 나왔다.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산발적으로 추진돼온 지구촌새마을운동의 각 추진 주체별 사업 실태와 문제점을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택수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는 “지난 201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새마을운동 기록물은 한국 농촌근대화의 성공 스토리로서 개도국 발전을 위한 모델이라는 활용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새마을운동 기록물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활용·배포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선 개도국 ODA 지원 실태와 개선 방안, 국제농업협력사업 현황과 추진전략, 경북 새마을세계화사업 현황 및 추진 방안 등이 발표됐다. 안종덕 새마을세계화재단 사업부장은 국내 전문가와 교재 부족, 봉사단 언어와 문화인식 부족, 맞춤형 사업 전개의 한계점 등을 어려움으로 토로했다. 황규철 새마을운동중앙회 국제협력국장은 앞으로 현지인에 의한 새마을운동을 위해 시범관리체계를 개선하고, ODA 추진 지원과 체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소개했다.
박양수 기자 ysp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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