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과속으로 날아올라 주택 지붕 위에 처박힌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사고 차량은 속도가 제어되지 않아 근처의 둑을 뚫고 날아와 월넛파크 웨스트에 있는 주택 지붕을 들이받았다. 세인트루이스 소방국 관계자는 차량이 목재 가옥을 들이받은 뒤 지붕에 꽂히듯이 고정됐으며, 운전자는 차량 속에 갇혔다고 전했다. 구조대원들은 운전자를 차에서 빼내 병원으로 옮겼으며, 운전자는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집주인은 사고 당시 근처 체육관에 있어 화를 면할 수 있었다.

손고운 기자 songon11@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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