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 해외마케팅 ‘인센티브’

경남도는 19일 일자리 창출과 고용 증대 우수기업에 인센티브를 부여해 무역사절단 등 해외마케팅 참가 기회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 확대는 ‘경남도 일자리 대책 추진계획’에 따라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로 발굴된 것으로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제도 개선만으로 시행이 가능하다.

도는 연간 30억 원의 예산으로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무역사절단, 전시·박람회 참가, 해외인증 획득 지원 등 다양한 해외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제품 시장성, 특허 및 국제인증, 외국어 카탈로그, QC 인증, 수출기반 준비 정도와 도정 방향 부합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하지만 이달부터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대해 선정기준의 배점 외에 최대 15점의 가점을 부여해 고용 우수 기업의 해외마케팅 사업 참여 확률을 높일 계획이다.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를 만들고 고용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대해 해외마케팅 기회를 확대해 자발적 고용이 해외마케팅 참가 기회 확대, 수출 확대 및 매출 신장, 고용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 경남도의 복안이다.

박명균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최근 국내외 경제위기로 기업의 투자 의지가 위축되고 있지만, 경남의 실업률은 4개월 연속 하락했고 고용은 1년 전보다 1만7100명이 늘었다”며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해외마케팅 기회 확대가 자연스러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기업과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 박영수 기자 buntle@munhwa.com
박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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