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개국 차트서 1위 차지

“네 번째 밀리언셀러를 달성하겠다.”

18일 컴백한 그룹 엑소가 정규 앨범 4회 연속 100만 장 판매에 도전하는 포부를 밝혔다. 정규 1~3집 모두 100만 장 넘게 팔려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엑소는 정규 4집 ‘더 워’(The War) 역시 선주문량만 80만 7234장을 기록해 사실상 쿼드러플 밀리언셀러를 예약했다.

1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애쉬톤하우스에서 컴백 기자기담회를 가진 엑소의 멤버 카이는 “한 번 하기도 힘든 밀리언셀러를 세 번이나 해서 정말 영광”이라며 “세 번 하면 네 번도 하고 싶은 법이다. 네 번째 밀리언셀러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카세트테이프, LP, CD로 대변되던 가요계는 2000년대 들어 음원 시장으로 재편되며 판매가 급감했다. 하지만 강한 팬덤을 가진 아이돌 그룹들의 음반 판매량이 급증하며 다시금 음반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그 저변에는 음반을 단순히 듣는 도구로 쓰는 것이 아니라, 스타와 팬을 잇는 소통의 도구로 여기는 움직임이 깔려 있다. 유명 아이돌 그룹의 음반은 CD 외에 화보집, 각 멤버들의 사인이 담긴 캐릭터 사진, 해당 기획사 오디션 지원 안내, 팬클럽 가입 요령 방법 등으로 구성된다. 팬들은 음반을 구입 함으로써 각 그룹이 만들어놓은 ‘그들만의 세상’에 동참하게 되는 셈이다. 리더 수호는 “이번 앨범은 지금까지 활동해온 엑소의 세계관을 정립하는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곡 ‘코코밥’은 19일 오전 기준 국내 6개 차트와 애플 아이튠즈 기준 37개국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안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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