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1855억원 거둬
중장기적 회사 자산가치 높여
KT&G가 본업인 담배, 홍삼 외에 신성장 핵심사업으로 부동산 개발을 추진,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알토란 같은 이익을 거둬 주목된다. 중장기적으로 회사 전체의 자산가치를 높이는 결과로 작용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일 KT&G에 따르면, 핵심사업군 중의 하나로 부동산 사업을 설정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으로 매출 1855억 원, 영업이익 419억 원을 거뒀다. 매출 기준으로 담배(2조9377억 원), 인삼(1조1836억 원)에 비하면 낮지만 의미 있는 지표에 속한다는 게 KT&G의 설명이다. KT&G 관계자는 “담배 회사 특성상 전국에 제조창, 공장용지, 지점 등이 많은데 이처럼 개발 가능한 유휴부지를 토대로 오피스 및 비즈니스호텔 등 부동산 금융투자와 오피스 직접 개발을 추진한 결과”라고 말했다. ‘지속성장 수익원 확보’, ‘보유부지개발기반 조성’, ‘투자·개발사업 내실화’, ‘남대문호텔(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조기 안정화’를 부동산사업 4대 전략으로 설정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택 분양 시장의 경우 동대문상가, 전북 전주·대전·경기 수원 주택분양사업,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과 강남구 대치동 오피스 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발휘해 경북 안동과 대구 아파트 분양, 남대문호텔 개발사업을 추진했다. 임대사업의 경우 시장이 악화한 상황에서도 임대마케팅과 임차인 CRM(고객관계관리), 비용절감을 통해 공실률 1.7%, 매출액 483억 원, 영업이익 196억 원을 기록했다. 을지로타워 증축 리모델링을 끝낸 데 이어 경기 용인의 그룹 통합물류센터부지에는 임대용 물류창고를 신축 중이다.
금융투자부문은 오피스·물류센터, 해외 오피스 빌딩에 3건의 신규투자를 진행, 334억 원의 배당수익을 창출했다. 투자대상 다변화, 우량물건 발굴 활동을 강화한 결과다. 개발사업도 적극적인 분양 마케팅을 편 결과, 대구상업시설의 경우 100% 조기 분양을 달성해 217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세종개발사업도 인허가 절차를 끝내고 건설에 들어갔다.
또 하나의 주목 대상은 수원 부지 개발. 30만㎡ 규모로 용도변경을 추진 중이다. 증권업계는 이를 포함해 경기 용인, 강원 평창 등의 지점 통폐합으로 대형 개발이 가능한 부동산이 발생하고 있는 점이 자산가치를 끌어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부지의 용도변경이 성공할 경우 개발가치가 1조 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중장기적 회사 자산가치 높여
KT&G가 본업인 담배, 홍삼 외에 신성장 핵심사업으로 부동산 개발을 추진,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알토란 같은 이익을 거둬 주목된다. 중장기적으로 회사 전체의 자산가치를 높이는 결과로 작용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일 KT&G에 따르면, 핵심사업군 중의 하나로 부동산 사업을 설정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으로 매출 1855억 원, 영업이익 419억 원을 거뒀다. 매출 기준으로 담배(2조9377억 원), 인삼(1조1836억 원)에 비하면 낮지만 의미 있는 지표에 속한다는 게 KT&G의 설명이다. KT&G 관계자는 “담배 회사 특성상 전국에 제조창, 공장용지, 지점 등이 많은데 이처럼 개발 가능한 유휴부지를 토대로 오피스 및 비즈니스호텔 등 부동산 금융투자와 오피스 직접 개발을 추진한 결과”라고 말했다. ‘지속성장 수익원 확보’, ‘보유부지개발기반 조성’, ‘투자·개발사업 내실화’, ‘남대문호텔(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조기 안정화’를 부동산사업 4대 전략으로 설정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택 분양 시장의 경우 동대문상가, 전북 전주·대전·경기 수원 주택분양사업,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과 강남구 대치동 오피스 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발휘해 경북 안동과 대구 아파트 분양, 남대문호텔 개발사업을 추진했다. 임대사업의 경우 시장이 악화한 상황에서도 임대마케팅과 임차인 CRM(고객관계관리), 비용절감을 통해 공실률 1.7%, 매출액 483억 원, 영업이익 196억 원을 기록했다. 을지로타워 증축 리모델링을 끝낸 데 이어 경기 용인의 그룹 통합물류센터부지에는 임대용 물류창고를 신축 중이다.
금융투자부문은 오피스·물류센터, 해외 오피스 빌딩에 3건의 신규투자를 진행, 334억 원의 배당수익을 창출했다. 투자대상 다변화, 우량물건 발굴 활동을 강화한 결과다. 개발사업도 적극적인 분양 마케팅을 편 결과, 대구상업시설의 경우 100% 조기 분양을 달성해 217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세종개발사업도 인허가 절차를 끝내고 건설에 들어갔다.
또 하나의 주목 대상은 수원 부지 개발. 30만㎡ 규모로 용도변경을 추진 중이다. 증권업계는 이를 포함해 경기 용인, 강원 평창 등의 지점 통폐합으로 대형 개발이 가능한 부동산이 발생하고 있는 점이 자산가치를 끌어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부지의 용도변경이 성공할 경우 개발가치가 1조 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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