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외 수당 미지급 등 사안
내부고발 외부유출 방지’ 의심
전자상거래업체 쿠팡의 배송 서비스를 담당하는 쿠팡맨 처우 관련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쿠팡 공식 카페가 돌연 폐쇄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최근 있었던 시간 외 수당 미지급 사태를 비롯해 각 이슈에 대한 내부자들의 발언이 일반 고객에까지 공유되는 점을 우려한 조치로 보고 있다.
20일 업계 등에 따르면 쿠팡은 19일 쿠팡 공식 카페의 가입 고객들에게 단체 메일을 통해 카페 폐쇄 작업을 위한 쿠팡 공식 카페의 탈퇴 조치를 알렸다. 현재 쿠팡 공식 카페를 이용하던 회원들은 탈퇴 조치가 된 상태로 카페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 간 쿠팡 공식 카페는 일선에서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쿠팡맨과 소비자 사이의 소통을 통해 쿠팡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일조해왔다. 소비자들은 특정 지역의 특정 쿠팡맨을 응원하는 글을 게재할 수 있었고, 쿠팡맨들도 카페에 자유롭게 가입해 소비자 문의 등에 누구나 대답할 수 있는 구조로 돼 있었다.
하지만, 쿠팡맨의 처우와 관련된 상황이 악화되면서 쿠팡 공식 카페는 일부 영업지점 파업이나 휴무 사용 금지 등 쿠팡맨과 관련된 논란의 진행 상황을 거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통로로 바뀌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쿠팡의 좋은 이미지에 일조하던 공식 카페가 사측에 불리한 방향으로 활용되기 시작하자 카페를 아예 폐쇄 조치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다.
쿠팡 측은 이 같은 추측을 부인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 공식 카페 자체가 원래 쿠팡맨이 아닌 쿠팡 고객들을 위한 공간이었다”며 “이번 카페 폐쇄는 페이스북이나 블로그 등 다른 소셜미디어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라는 점 외에 다른 목적은 없다”고 말했다.
최재규 기자 jqnote91@munhwa.com
내부고발 외부유출 방지’ 의심
전자상거래업체 쿠팡의 배송 서비스를 담당하는 쿠팡맨 처우 관련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쿠팡 공식 카페가 돌연 폐쇄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최근 있었던 시간 외 수당 미지급 사태를 비롯해 각 이슈에 대한 내부자들의 발언이 일반 고객에까지 공유되는 점을 우려한 조치로 보고 있다.
20일 업계 등에 따르면 쿠팡은 19일 쿠팡 공식 카페의 가입 고객들에게 단체 메일을 통해 카페 폐쇄 작업을 위한 쿠팡 공식 카페의 탈퇴 조치를 알렸다. 현재 쿠팡 공식 카페를 이용하던 회원들은 탈퇴 조치가 된 상태로 카페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 간 쿠팡 공식 카페는 일선에서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쿠팡맨과 소비자 사이의 소통을 통해 쿠팡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일조해왔다. 소비자들은 특정 지역의 특정 쿠팡맨을 응원하는 글을 게재할 수 있었고, 쿠팡맨들도 카페에 자유롭게 가입해 소비자 문의 등에 누구나 대답할 수 있는 구조로 돼 있었다.
하지만, 쿠팡맨의 처우와 관련된 상황이 악화되면서 쿠팡 공식 카페는 일부 영업지점 파업이나 휴무 사용 금지 등 쿠팡맨과 관련된 논란의 진행 상황을 거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통로로 바뀌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쿠팡의 좋은 이미지에 일조하던 공식 카페가 사측에 불리한 방향으로 활용되기 시작하자 카페를 아예 폐쇄 조치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다.
쿠팡 측은 이 같은 추측을 부인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 공식 카페 자체가 원래 쿠팡맨이 아닌 쿠팡 고객들을 위한 공간이었다”며 “이번 카페 폐쇄는 페이스북이나 블로그 등 다른 소셜미디어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라는 점 외에 다른 목적은 없다”고 말했다.
최재규 기자 jqnote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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