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 해소방안 제시 전망
최종구(사진) 신임 금융위원장은 20일 “조만간 국정기획자문위원회 100대 국정운영 과제 중 금융 분야의 최우선 과제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성장을 위한 가계부채 해소 방안과 금융규제 완화, 일자리 중심으로 금융지원체계 개편 등이 중점 과제로 제시될 전망이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민생현안 관련 정부 회의 참석 등 오후 6시까지 이어지는 첫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한 최 위원장은 본지 기자와 만나 “차 안에서도 계속 업무자료를 파악하면서 왔다”면서 “국정기획위의 100대 국정운영 과제 중 금융 부문을 살펴보고 있다. 조만간 우선 추진과제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이 전날 취임식에서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확대하는 ‘생산적 금융’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힌 만큼 금융 분야 중점추진 과제는 소득 주도 성장을 위한 가계부채 위험 해소 방안과 진입 규제 등 사전 금융규제 완화, 일자리 중심으로의 금융지원체계 개편안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최 위원장의 취임 후 첫 외부 일정도 오는 27일 열리는 2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의 출범식이 될 전망이다.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통한 일자리 창출 의지를 강조하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 30분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시작으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하는 ‘경제관계장관회의’(오전 9시 30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국가재정전략회의’(오후 1시 30분)에 참석한다.
최 위원장은 “오후 6시까지 회의가 계속된다”며 “오늘은 말하기보다 듣는 데 주력하며 현안 파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최 위원장이 정부의 정책추진 방향을 확실히 파악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회의 이후 내부회의를 거쳐 우선 추진과제가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 bes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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