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연수원 교육프로그램
연200회 이상 선거교실 개최
6000여명 정치관련직업체험
23개 과정·18만9719명 참가
선거 부정 감시 등 선거 관리 기관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활동 영역을 민주시민교육 등 대국민 직접 서비스로까지 확장한 데에는 선거연수원의 역할이 컸다. 중앙선관위가 직원 교육을 위해 지난 1996년 설립한 선거연수원은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일반 국민 대상 교육을 시작했다.
선거연수원의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선거 및 정당 관계자는 물론 일반인 유권자, 대학생, 초·중·고교생 등 다양한 계층을 타깃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이 23개에 달한다. 최근에는 사회 변화를 반영해 다문화 가족까지 포용하는 프로그램도 가동에 들어갔다. 2016년 한 해 동안 2670차례에 걸쳐 18만9719명이 선거연수원 교육에 참가했다.
이 중 선거연수원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은 ‘미래 유권자’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 활동이다. 1년에 한 번 열리는 정치캠프 외에 한 해 200차례 이상 민주주의 선거교실을 열고 있다. 이는 자발적 체험활동을 중시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도입에 맞춰 지난 2015년부터 개설했다. 정치 관련 직업체험 교육도 한 해 6000명 이상이 참여할 만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학생을 대상으로는 학점 인정 과정으로 호응을 유도하고 있다. 선거연수원은 수도권 소재 대학과 연계해 선거·정치제도 이해, 정치인 특강, 정당·국회 현장 견학 등을 상·하반기 각 15주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6년 하반기 단국대, 명지대 등 2개 대학에 이어 2017년 상반기에는 경희대, 국민대 등 4개 대학이 동참했다.
다양해지는 사회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꾸준히 개발 중이다. 선거연수원은 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한국 정치에서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구성원들에게 선거제도를 소개하고 민주시민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 과정은 2001년, 다문화가정은 2006년 개설돼 매년 3400명 이상이 이들 프로그램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단순 지식 전달과 습득 과정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 같은 교육 프로그램은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에도 일조하고 있다”며 “일방적인 사후 단속이 아닌, 사전 교육을 통해 선거법 위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근평 기자 istandby4u@munhwa.com
연200회 이상 선거교실 개최
6000여명 정치관련직업체험
23개 과정·18만9719명 참가
선거 부정 감시 등 선거 관리 기관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활동 영역을 민주시민교육 등 대국민 직접 서비스로까지 확장한 데에는 선거연수원의 역할이 컸다. 중앙선관위가 직원 교육을 위해 지난 1996년 설립한 선거연수원은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일반 국민 대상 교육을 시작했다.
선거연수원의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선거 및 정당 관계자는 물론 일반인 유권자, 대학생, 초·중·고교생 등 다양한 계층을 타깃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이 23개에 달한다. 최근에는 사회 변화를 반영해 다문화 가족까지 포용하는 프로그램도 가동에 들어갔다. 2016년 한 해 동안 2670차례에 걸쳐 18만9719명이 선거연수원 교육에 참가했다.
이 중 선거연수원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은 ‘미래 유권자’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 활동이다. 1년에 한 번 열리는 정치캠프 외에 한 해 200차례 이상 민주주의 선거교실을 열고 있다. 이는 자발적 체험활동을 중시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도입에 맞춰 지난 2015년부터 개설했다. 정치 관련 직업체험 교육도 한 해 6000명 이상이 참여할 만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학생을 대상으로는 학점 인정 과정으로 호응을 유도하고 있다. 선거연수원은 수도권 소재 대학과 연계해 선거·정치제도 이해, 정치인 특강, 정당·국회 현장 견학 등을 상·하반기 각 15주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6년 하반기 단국대, 명지대 등 2개 대학에 이어 2017년 상반기에는 경희대, 국민대 등 4개 대학이 동참했다.
다양해지는 사회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꾸준히 개발 중이다. 선거연수원은 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한국 정치에서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구성원들에게 선거제도를 소개하고 민주시민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 과정은 2001년, 다문화가정은 2006년 개설돼 매년 3400명 이상이 이들 프로그램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단순 지식 전달과 습득 과정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 같은 교육 프로그램은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에도 일조하고 있다”며 “일방적인 사후 단속이 아닌, 사전 교육을 통해 선거법 위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근평 기자 istandby4u@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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