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업종 들어오면 분양 인기
상가 ‘새 트렌드’로 자리잡아
상가시장에서 영유아 및 어린이를 타깃으로 한 키즈 업종이 새롭게 조망받고 있다.
키즈테마파크, 어린이수영장,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 등 키즈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이들 업종과 임대계약을 체결한 상가 물량들이 이목을 끌고 있는 것이다.
24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과 유안타증권 등에 따르면 키즈산업은 2002년 8조 원, 2012년 27조 원, 2015년에는 39조 원대로 성장했다. 또 지난해 40조 원을 돌파했고, 2020년에는 50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처럼 키즈산업이 비약적으로 성장하면서 키즈 관련 업종이 입점한 상가도 주목받고 키즈업종이 상가의 키 테넌트(Key Tenant·핵심업종)로 자리 잡고 있다. 이 때문에 키 테넌트 업종과 임대 계약이 맺어진 신규 상가는 분양 시 항상 인기를 끌고 있다. 장기 임대로 각광받는 업종이 있는데 병원, 약국, 편의점, 대형 프랜차이즈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업종은 상권 형성과 관계없이 사람들이 꼭 찾아야 하는 점포다.
최근 신규 분양 상가시장에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업종이 키즈 타깃 업종이다. 대부분 키즈테마파크, 영유아와 어린이 전용 운동·놀이시설 등 규모가 크게 조성되기 때문에 상가 분양 전 임대계약이 다른 업종보다 먼저 이뤄지는 편이다.
또 키즈 타깃 업종이 잘 형성돼 있는 상가의 경우 쇼핑, F&B, 놀이, 문화 등 남녀노소 구별 없이 온 가족이 함께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도록 안정된 업종 구성을 선보이곤 한다. 키즈 타깃 업종의 입점으로 상가 전체의 소비력을 높여 활성화를 극대화하는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키즈 타깃 업종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면서 2014년 세종시 정부청사 인근에 공급된 세종에비뉴힐의 경우 ‘뽀로로파크’가 입점한다는 소식에 이례적인 경쟁입찰 방식으로 분양됐다. 해당 상가에서 뽀로로파크가 위치하는 지하 1층 점포(19개)에 대해 입찰을 진행한 결과 26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 ‘뽀로로전쟁’이라고 불릴 정도로 치열한 경쟁 속에 완판됐다.
올 하반기 들어서도 키즈 업종이 들어가는 상가가 잇따라 분양되고 있다.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 수변상업용지에서는 ㈜신우R&D건설이 ‘한강블루’상가(점포 104개)를, 파라다이스건설과 경일건설이 송파구 위례광장로 185에서 ‘위례 아이온스퀘어’ 상가를 분양 중이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신도시나 혁신도시 등 계획도시일수록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에 키즈 관련 업종의 소비력이 높아 해당 지역 상가 투자도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상가 ‘새 트렌드’로 자리잡아
상가시장에서 영유아 및 어린이를 타깃으로 한 키즈 업종이 새롭게 조망받고 있다.
키즈테마파크, 어린이수영장,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 등 키즈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이들 업종과 임대계약을 체결한 상가 물량들이 이목을 끌고 있는 것이다.
24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과 유안타증권 등에 따르면 키즈산업은 2002년 8조 원, 2012년 27조 원, 2015년에는 39조 원대로 성장했다. 또 지난해 40조 원을 돌파했고, 2020년에는 50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처럼 키즈산업이 비약적으로 성장하면서 키즈 관련 업종이 입점한 상가도 주목받고 키즈업종이 상가의 키 테넌트(Key Tenant·핵심업종)로 자리 잡고 있다. 이 때문에 키 테넌트 업종과 임대 계약이 맺어진 신규 상가는 분양 시 항상 인기를 끌고 있다. 장기 임대로 각광받는 업종이 있는데 병원, 약국, 편의점, 대형 프랜차이즈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업종은 상권 형성과 관계없이 사람들이 꼭 찾아야 하는 점포다.
최근 신규 분양 상가시장에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업종이 키즈 타깃 업종이다. 대부분 키즈테마파크, 영유아와 어린이 전용 운동·놀이시설 등 규모가 크게 조성되기 때문에 상가 분양 전 임대계약이 다른 업종보다 먼저 이뤄지는 편이다.
또 키즈 타깃 업종이 잘 형성돼 있는 상가의 경우 쇼핑, F&B, 놀이, 문화 등 남녀노소 구별 없이 온 가족이 함께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도록 안정된 업종 구성을 선보이곤 한다. 키즈 타깃 업종의 입점으로 상가 전체의 소비력을 높여 활성화를 극대화하는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키즈 타깃 업종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면서 2014년 세종시 정부청사 인근에 공급된 세종에비뉴힐의 경우 ‘뽀로로파크’가 입점한다는 소식에 이례적인 경쟁입찰 방식으로 분양됐다. 해당 상가에서 뽀로로파크가 위치하는 지하 1층 점포(19개)에 대해 입찰을 진행한 결과 26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 ‘뽀로로전쟁’이라고 불릴 정도로 치열한 경쟁 속에 완판됐다.
올 하반기 들어서도 키즈 업종이 들어가는 상가가 잇따라 분양되고 있다.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 수변상업용지에서는 ㈜신우R&D건설이 ‘한강블루’상가(점포 104개)를, 파라다이스건설과 경일건설이 송파구 위례광장로 185에서 ‘위례 아이온스퀘어’ 상가를 분양 중이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신도시나 혁신도시 등 계획도시일수록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에 키즈 관련 업종의 소비력이 높아 해당 지역 상가 투자도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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