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의원 선출’ 지침 하달
洪, 인적 청산 본격화 해석
자유한국당의 친박(친박근혜)계 탈색 작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3 전당대회에서 홍준표 대표가 선출된 뒤 당 지도부와 주요 당직에 친홍(친홍준표)계가 대거 포진하는 등 권력의 중심이 이동한 가운데, 다음 달 치러지는 17개 시·도당위원장 선출에서도 친박계의 퇴조가 한층 더 뚜렷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시·도당위원장은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시장, 군수, 구청장 등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공천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당내 권력구도 변화가 중앙당 차원을 넘어 지방 및 풀뿌리 조직으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한국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오는 8월 9일까지 마치도록 돼 있는 시·도당위원장 선거와 관련, 중앙당 차원에서 ‘현역의원 중심 선출이 이뤄지도록 하라’는 취지의 지침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는 홍 대표의 의중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당 안팎에서는 이 같은 방침이 친박계에 대한 ‘인적 청산’ 본격화로 해석되고 있다. 2016년에 당선된 원외 시·도당위원장 중에는 친박계로 분류되는 인사가 많기 때문이다. 원내에 진출해 있는 국회의원들이 상대적으로 친박계 색채가 옅은 것도 이 같은 해석을 뒷받침한다.
이은지 기자 eun@munhwa.com
洪, 인적 청산 본격화 해석
자유한국당의 친박(친박근혜)계 탈색 작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3 전당대회에서 홍준표 대표가 선출된 뒤 당 지도부와 주요 당직에 친홍(친홍준표)계가 대거 포진하는 등 권력의 중심이 이동한 가운데, 다음 달 치러지는 17개 시·도당위원장 선출에서도 친박계의 퇴조가 한층 더 뚜렷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시·도당위원장은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시장, 군수, 구청장 등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공천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당내 권력구도 변화가 중앙당 차원을 넘어 지방 및 풀뿌리 조직으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한국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오는 8월 9일까지 마치도록 돼 있는 시·도당위원장 선거와 관련, 중앙당 차원에서 ‘현역의원 중심 선출이 이뤄지도록 하라’는 취지의 지침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는 홍 대표의 의중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당 안팎에서는 이 같은 방침이 친박계에 대한 ‘인적 청산’ 본격화로 해석되고 있다. 2016년에 당선된 원외 시·도당위원장 중에는 친박계로 분류되는 인사가 많기 때문이다. 원내에 진출해 있는 국회의원들이 상대적으로 친박계 색채가 옅은 것도 이 같은 해석을 뒷받침한다.
이은지 기자 eu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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