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안양 세계태권도한마당’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경기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세계태권도한마당은 그동안의 겨루기 중심의 엘리트 체육에서 벗어나 품새와 시범, 태권체조 및 격파 등 13종목 68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루고 화합하는 지구촌 최대의 태권도 축제다. 1992년 처음 개최한 이래 25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64개국에서 5732명의 선수가 참가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장에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볼거리가 준비됐다. 29일 오후 3시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한마당의 메인 슬로건인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을 표현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수련생의 태권도 퍼포먼스 등 이색적인 공연이 준비돼있다. 30일에는 실내체육관 야외광장에서는 브레이브 걸스, VAV, 모모랜드 등 가수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하고, 송은이, 박기량, 맹승지, 제이니 등의 연예인들이 태권체조를 선보인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우리의 전통 무술인 태권도를 통해 전 세계인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회를 안양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태권도가 가지고 있는 매력과 멋, 그리고 힘을 볼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분의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박성훈 기자 pshoon@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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