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좌도에 내년 8월까지 완공

우리나라 대표적 현대 화가 김환기(1913∼1974)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 안좌도에 정의를 상징하는 동물 ‘해태(해치)’상을 테마로 한 세계 최초의 전시관이 들어선다. 건립 장소는 오는 12월 착공할 ‘김환기 미술관’ 옆이다.

신안군은 안좌면 읍동리 김환기 생가 인근에 오는 8월 ‘세계 해태 테마전시관’(조감도)을 착공, 늦어도 내년 8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군은 전시관의 완공 시점을 압해도∼암태도를 잇는 새천년대교 개통 직전으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새천년대교가 개통되면 목포에서 차량으로 4개의 연륙·연도교를 거쳐 안좌도에 닿을 수 있다.

안좌지구 농어촌테마공원 부지(11만여㎡) 내에 자리 잡은 해태 전시관은 연면적 1230㎡ 규모로, 1층에 전시실 1실·수장고·다목적실·카페&뮤지엄숍이 조성되고 2층은 로비와 2개 전시실로 꾸며진다. 전시작품은 총 3909점으로 실내에 2446점, 공원 내 야외에 1463점이 전시된다.

신안 = 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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