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등 행복주택 8906 가구
주변시세 대비 60 ~ 80% 저렴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하반기에 공공임대주택 4만9000가구를 신규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행복·국민·영구·5, 10년 공공임대주택 2만5000가구, 매입·전세임대주택 2만4000가구 등이다. 또 올해 처음으로 도입하는 청년매입임대주택 1500가구도 공급한다.
행복주택은 젊은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하여 역세권 등 직주(職住)근접이 가능한 지역에 주변 시세 대비 60∼80%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1만여 가구를 모집했는데 평균 경쟁률 6.6대 1을 기록하는 등 젊은 층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는 입주자 모집 물량을 대폭 확대해 수도권, 지방권, 산업단지 등 총 1만8000여 가구(30개 단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영구임대주택은 8월에 강원 강릉시 유천지구에 264가구를 공급하는 것을 포함, 608가구를 신규 공급한다. 입주대상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 등 사회보호계층이며, 임대조건은 시세의 30% 이하 수준이다. 국민임대주택은 7월 공급 예정인 경북 울릉군 군내(38가구), 전남 함평군 향교(120가구)를 포함, 2454가구를 하반기에 신규로 공급한다. 입주대상은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 70%(3인 이하 341만9000원) 이하인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며, 임대조건은 시세의 60∼80% 수준이다.
5, 10년 공공임대와 분납임대는 8월 이후 경기 화성동탄2 A-83블록 등에서 1만2488가구를 신규 공급한다. 임대의무기간 종료 후 분양전환을 받을 수 있고, 임대기간 중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한 후 분양전환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 임대대상은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전용면적 60㎡ 이하인 경우,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이며, 전용면적 60∼85㎡는 소득 조건 제한이 없다. 임대조건은 시세의 90% 수준이다. 전세임대는 도심 내 최저소득계층이 거주를 희망하는 주택에 대해 LH에서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으로 하반기 1만627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사업대상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 신혼부부, 청년 등에게 공급된다. 청년 전세임대 1200가구, 신혼부부 전세임대 2000가구 등이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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