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전국 지자체 최초
서울 광진구가 ‘워킹맘’ 직원의 양육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행정 실험을 시작해 주목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최초로 자녀를 데리고 출근해 일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광진구는 구청 3별관 2층에 직원들이 일하면서 자녀를 돌볼 수 있는 사무실을 만들고 지난 24일부터 ‘자녀 동반 근무시스템’을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자녀 동반 사무실’에는 아이를 위한 동화책과 장난감, 볼풀장 등이 갖춰져 있다. 직원의 업무 처리를 위한 컴퓨터 2대와 전화기 1대도 설치됐다. 냉장고와 식탁, 정수기 등이 있어 자녀의 간식도 챙겨줄 수 있다.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공기청정기와 에어컨도 들여놨다. 현재는 17명의 직원이 사무실을 이용하고 있다.미취학 아동을 둔 모든 직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녀 동반 사무실을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자녀 동반 사무실을 활성화하기 위해 미취학 자녀가 있는 직원들로부터 의견을 듣고 있다. 김미승(여·37) 안전치수과 주무관은 “상주하는 보육교사와 안전요원이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기동 구청장은 “직원들의 신청이 몰려 공간이 부족할 경우, 구청장실도 개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서울 광진구가 ‘워킹맘’ 직원의 양육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행정 실험을 시작해 주목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최초로 자녀를 데리고 출근해 일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광진구는 구청 3별관 2층에 직원들이 일하면서 자녀를 돌볼 수 있는 사무실을 만들고 지난 24일부터 ‘자녀 동반 근무시스템’을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자녀 동반 사무실’에는 아이를 위한 동화책과 장난감, 볼풀장 등이 갖춰져 있다. 직원의 업무 처리를 위한 컴퓨터 2대와 전화기 1대도 설치됐다. 냉장고와 식탁, 정수기 등이 있어 자녀의 간식도 챙겨줄 수 있다.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공기청정기와 에어컨도 들여놨다. 현재는 17명의 직원이 사무실을 이용하고 있다.미취학 아동을 둔 모든 직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녀 동반 사무실을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자녀 동반 사무실을 활성화하기 위해 미취학 자녀가 있는 직원들로부터 의견을 듣고 있다. 김미승(여·37) 안전치수과 주무관은 “상주하는 보육교사와 안전요원이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기동 구청장은 “직원들의 신청이 몰려 공간이 부족할 경우, 구청장실도 개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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